화순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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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1.02.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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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민 건강 보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올해 사업비 10억9000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건축물 총 257개 동을 철거하고 주택 30개 동의 지붕 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장기간 독립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부속 건축물이다. 축사·창고 같은 주택이 아닌 슬레이트 건축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만 지붕 개량 지원 사업 대상이다. 다만, 무허가 건축물은 건축물 전체를 완전히 철거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건축물은 동당 최대 344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은 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전액 지원 가능하다. 전액 지원한다. 이하는 전액 지원할 수 있다.

주택 지붕개량 지원 금액은 우선 지원 가구는 동당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동당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초과 비용은 자부담한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철거 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붕 개량 지원 사업을 통해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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