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선 7기 후반기 인사 혁신안 마련
상태바
광주시 민선 7기 후반기 인사 혁신안 마련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3.03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무성적평정 순위 공개·간부 승진기준 강화 등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인사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인사 운영 기본 계획에 반영·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은 지난해 하반기 이용섭이 시장이 민선7기 2년 동안의 인사운영을 진단해 조직의 활력과 성과중심의 시정운영이 될 수 있는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직급·직렬별 대표, 간부 공무원, 노조 등과 간담회, 설문조사,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혁신 방안은 미래시정과 현안 추진을 위한 인력구조 개선, 공정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 강화,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인사·조직 부서의 협업을 통한 선제 충원 정책으로 장기적인 결원 해소와 인력 구조 개선을 도모한다.

올해 시 383명, 자치구 412명 등 795명을 채용하고 신규자들의 조직 적응과 직무 능력 배양을 위해 ‘실무수습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실·국별 근무성적평가 순위를 공개할 방침이다.

직무·역량평가, 청렴성 등을 기반으로 간부 공무원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전문성과 연속성 제고를 위해 장기 근무를 유도할 계획이다.

개인 희망, 경력, 역량, 성비 등을 고려한 균형 인사에도 노력한다.

20∼30대 직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신규·전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수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 의제 도출에 주안점을 뒀다”며 “조직 활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