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점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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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사전점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3.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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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화순소방서 119구조대 최경수=신축년(辛丑年)의 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렸던 겨울로 기억된다. 

이러한 이유로 올봄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해빙기(解氷期)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던 수분이 증가하여 공사장이나 절개지,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를 말한다.

화순소방서에서는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여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와같은 재난관련 기관에서 실시하는 점검을 떠나 개개인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야 해빙기 안전사고를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우선 거주지 주변의 절개지나 낙석 위험 지역 주변은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낙석의 우려는 없는지 살펴야하며, 절개지에 인접한 건물 내․외벽의 균열여부와 낙석방지 안전망 훼손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공사장의 경우에는 지반 침하로 인한 굴곡이 없는지에 대한 이상 징후의 여부를 살펴야하며 노후 건축물이나 축대, 옹벽 주변은 지반침하로 인해 기울어져 있는지 여부를 점검해봐야 한다. 또한, 배수로가 토사 퇴적으로 인하여 지반침하나 배수불량으로 주변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 또한 꼭 확인해야 한다.

따사로운 봄의 길목에 선 요즘, 주변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점검하는 개개인의 습관만이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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