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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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3.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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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강진소방서 예방안전과 김병주=따뜻한 바람과 함께 농번기의 계절이 찾아오고 있다. 축사시설을 관리하는 농가주민들도 분주해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매년 크고 작은 축사화재가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남도 축사화재 통계를 살펴보면 우사 82건, 돈사 42건, 계사 34건으로 피해액은 92억 원에 다다른다. 원인으로는 전기적인 요인과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계절별로는 겨울철과 봄철에 다소 화재발생률이 높다.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살펴보자. 첫째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눈에 잘 보이고 사용하기 편한 장소에 비치하고, 소독용 고압세척기 등을 통해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전기시설은 전기사용량에 적정하도록 계약전력을 증설하고, 계약전력에 맞는 휴즈·규격전선·누전차단기를 설치해야 한다. 보온등·열풍기등은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누전차단기는 동별로 설치해야 한다.

셋째 축사 내부에 쌓아놓은 볏집은 퇴비사에 따로 보관해 화재를 예방하며, 소방차량 출동을 위한 진입로를 항상 확보해 놓아야 할 것이다.

축사화재는 농가의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힘쓰고, 예방이 최우선임을 명심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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