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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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TF 가동
  • /여수=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4.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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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사무국 직원 등 18명 구성…사무기구 개편 추진
/여수시의회 제공
/여수시의회 제공

 

[여수=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TF를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독립권 후속조치 TF 운영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TF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TF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TF는 의회사무국 직원으로 구성된 의정지원팀과 입법정책팀, 시의원으로 구성된 자문단 등 18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기구 개편을 모델로 삼아 지방의회 독립을 준비하고, 여수시의회의 특성을 감안한 조직구성을 전남도의회에 건의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전창곤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내년 1월 13일 시행되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한층 강화되게 된다”며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만큼 변화한 내용을 꼼꼼히 파악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TF를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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