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곡 토지구획정리 21년만 물꼬
상태바
순천 가곡 토지구획정리 21년만 물꼬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4.25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가곡조합, 숙원문제 해결 상호 합의…조속 준공 협력
허석 순천시장(왼쪽),강석암 양우내안애아파트 토지준공 비상대책위원장,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장정현 가곡지구조합장이 지난 23일 순천시청에서 가곡택지 준공 조정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허석 순천시장(왼쪽),강석암 양우내안애아파트 토지준공 비상대책위원장,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장정현 가곡지구조합장이 지난 23일 순천시청에서 가곡택지 준공 조정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20년 이상 장기화된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준공이 이루어지도록 지난 23일 가곡조합과 서로 합의했다.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2000년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4년에 공사를 완료했으나, 조합의 재정난 등 여러 이유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해 준공처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순천시는 2014년부터 조합 재정난으로 자체 유지관리가 어려운 도로, 가로등, 공원 등의 시설물을 주민불편 없이 유지·관리해 오고 있다.

그동안 가곡지구 내 양우내안애 아파트(530세대)가 토지 준공이 되지 않아 8년간 사용검사를 받지 못해 토지 등기를 할 수 없는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의에 따른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이 됨으로써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준공 처리와 조합에서 환지처분 및 공고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