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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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5.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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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발레살롱콘서트#2,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갖는다.

발레살롱콘서트는 문화와 지성의 산실, 중개소와 같은 역할을 했던 18세기 유럽의 ‘살롱’을 콘셉으로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발레 작품을 단순히 선보이는 공연형태를 벗어나 발레전문가와 작품에 직접 참여한 무용수, 관객이 함께 쌍방향으로 대화를 나누며 발레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시간이다. 지난 4월에는 ‘브후르 스위트’, ‘바흐 스위트’ 두 편의 현대무용 작품을 감상하고 안무가에게 직접 창작의도 및 감상포인트를 듣는 시간을 통해 현대무용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발레살롱콘서트는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작품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꾸민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프랑스의 작가 샤를 페로가 쓴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원작으로 고전발레의 아버지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하고 총천연색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발레 음악을 극적으로 발전시킨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가 음악을 맡아 탄생한 발레 역사상 손에 꼽히는 걸작이다.

이번 공연은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장운규‧전효정 안무가의 재안무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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