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세심한 주의가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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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세심한 주의가 예방책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5.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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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해남경찰서 경무과 구진주=전남은 전체 인구의 32.8%가 65세 이상이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역이다. 그 중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사가 시작되는 4월부터 10월 사이 고령자의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고령자의 경우 반응속도가 느리고 시력 저하로 인해 교통사고에 취약해 일반 교통사고보다 더 많은 부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을 준수하면 된다.

첫째,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고의 주범임을 명심해야한다.

둘째, 적재칸에 사람을 동승시키지 않는다. 동승자는 운전자의 시야 또는 레버 조작을 방해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없어 작은 충격에도 떨어지거나 다칠 수 있다.

셋째, 상황에 맞는 등화 장치를 작동하고 감속 운전을 한다. 야간에는 반대차로에서 마주오는 자동차의 전조를 불빛으로 인해 농기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할 수 있기에 조심 해야한다.

넷째,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을 반드시 부착한다. 후방에서 운행하는 운전자가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등화 장치를 반드시 부착하고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좋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용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어르신들이 겨울 동안 창고에 보관된 농기계를 점검하면서 농기계 안전의식 또한 다시 한번 잘 새기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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