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 “김종인 ‘무릎사죄’ 실천으로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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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김종인 ‘무릎사죄’ 실천으로 이어갈 것”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5.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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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방문…“광주민주화운동 의의 누구도 부인 못해”
사진은 지난달 26일 열린 국민의힘 초선들과의 대화-원내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토론회.							     /공동취재사진
사진은 지난달 26일 열린 국민의힘 초선들과의 대화-원내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토론회. /공동취재사진

 

[광주타임즈]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6일 “국민의힘 초선들이 광주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겠다”라며 오는 10일 광주 방문 계획을 밝혔다.

김미애·김형동·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 특정 계층, 특정 정당의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5월 광주’의 희생은 한국 민주주의 상징이다. 역사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사법적 평가도 끝났다”라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무릎 사죄를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성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의의에 대해 법적으로나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라며 “정치적으로도 이를 통해 정파를 구분하거나 편가르기 하는 행태는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숲을 헤치고 호남에 다녀오신 이후 우리 초선 의원들은 끊임없이 호남을 향해 길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만들어진 길로 반드시 호남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시 걸어오셔서 국민의힘과 눈 맞추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가장 기본은 자신들이 내뱉은 말을 얼마나 차곡차곡 실천해나가느냐다. 그게 곧 신뢰를 쌓는 일”이라며 “국민의힘 정강정책이 지난해 많이 바뀌었다. 호남 동행, 약자와의 동행을 우리가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수진 의원은 ‘원내지도부와 상의 없이 결정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한 4분의 후보자들께 기획서를 계속 보내드렸다. 누가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지원하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광주를 찾는 의원은 김미애·김형동·박형수·유상범·윤주경·이영·이종성·조수진·조태용 등 총 9명이다. 조수진 의원은 “앞으로 시간과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많이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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