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유·초·중·고 학생 296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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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유·초·중·고 학생 296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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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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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학 후 학생·교직원 누적 3000명 넘어
전체 등교율 62.2%수준…중학교 제일 낮아
코로나19 검사 받는 학생. 						/뉴시스
코로나19 검사 받는 학생. /뉴시스

 

[광주타임즈] 지난 1주일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29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하루 평균 42.3명꼴이다. 신학기 개학 두 달만에 학교 내 누적 확진자는 3000명을 넘었다.

학생 수 기준 전체 등교율은 62.2% 수준이며, 중학교가 절반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교육부가 공개한 6일 0시 기준 교육분야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월5일까지 학생 296명과 교직원 46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신학기 개학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24명이다.

신규 확진 학생 수를 지역별로 보면, 지난 1주일간 서울 지역에서만 84명이 확진돼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기 80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이 과반인 58.1%를 나타냈다.

서울, 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울산으로 33명이 확진됐다. 경북(20명), 경남(18명), 부산(16명)에서도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30일 경산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 7명이 확진됐다. 이로 인해 학생 1034명, 교직원 131명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경기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과 경남이 각 6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4명), 인천(3명)을 합친 수도권 확진자는 23명(50%)이다.

전국 2만512개교 중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학교 문을 연 곳은 총 1만6153개교(78.7%)다. 어린이날(5일)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인해 전체 20.9%인 4280개교가 재량휴업에 들어갔으며, 79개교는 코로나19로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는 서울이 31개교로 전체 39.2%를 차지했다. 뒤이어 대전 9개교, 전북·전남 각 7개교씩 등이었다.

지난 4일 오후 4시 기준 전체 학생 593만2572명 중 등교한 학생 수는 369만2653명(62.2%)이다.

전면 등교가 가능한 유치원은 전체 85.5%가 등교 수업을 해 가장 많았지만, 중학교는 학생 50%만이 등교 수업에 참여해 비율이 가장 적었다. 그 밖의 학교급별 등교 수업 비율은 고등학교 67.8%,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등 각종학교 66.5%, 초등학교 60.5% 순이었다.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모두 3만7229명이다. 이 중 1만574명은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다.

나머지 2만6655명은 등교 전 자가진단 단계에서 증상이 나타난 사례였다.

대학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5월5일까지 1주일간 대학생 107명, 교수 등 교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월 이후 1370명이다.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15명, 인천이 1명으로 수도권이 51.4%를 차지했다. 충남 지역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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