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숙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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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숙지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5.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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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고흥소방서 예방안전과 김미라=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는 경미한 증상부터 심한 기도폐쇄까지 다양하다. 특히 중증 기도폐쇄는 그 증상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심각한 기도폐쇄를 보이는 성인이나 1세 이상의 소아는 의식 유무와 관계없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기다리는 동안 복부밀어내기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1세미만의 영아에서는 강한 복부 압박으로 인해 복강내 장기 손상이 우려 되기 때문에 5회의 등두드리기와 5회의 가슴밀어내기 방법을 반복 시행한다.

복부밀어내기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임신, 비만 등으로 인해 복부를 감쌀 수 없을 경우 가슴밀어내기를 사용 할 수 있다.

기도폐쇄시의 응급처치 방법은 ▲기침유도(부분기도폐쇄) ▲심각한 기도폐쇄시 119에 신고 ▲복부밀어내기를 한다. 의식을 잃으면 환자를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최근 고흥소방서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받은 요양보호사가, 식사도 중 완전기도폐쇄 상태의 어르신에게 복부밀어내기의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다.

단 몇 초의 응급처치로 생명을 살리는 복부밀어내기 방법은 다양한 상황의 많은 응급처치 방법 중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해 놓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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