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67개 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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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67개 단체 선정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5.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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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전국 157개 농촌마을 대상 봉사활동 실시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에 참여할 단체 선정을 마쳤다.

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 나눔 재능 봉사에 참여할 봉사활동 단체와 대학동아리 등 67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전문적인 재능 나눔 봉사를 하는 직능·사회단체, 기관, 기업체·비영리단체, 대학 봉사동아리를 선정하고 활동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의 단계별 방역조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고 비대면 또는 비접촉 활동이 가능한 단체를 우선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전국 7000여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의료, 미용,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811개 단체, 13만여명의 봉사자가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 선정된 단체들은 지역공동체·경제활성화, 주민건강·복지증진, 생활환경·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문화증진 등 4개 분야, 50여개 세부 활동별로 재능나눔을 펼친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에서 봉사활동 대상 마을을 지정하면 각 단체별로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 와중에도 선정된 69개 단체들이 전국 193개 마을에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열성적인 봉사를 펼쳐 수혜마을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나눔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때”라며 “봉사와 나눔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촌재능나눔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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