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상황” 광주시,23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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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상황” 광주시,23일까지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선포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05.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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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광주 남구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 남구 제공
지난 15일 오전 광주 남구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지역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조용한 전파’가 끊이질 않자 방역당국이 1주일간 특별방역주간을 선포하고, 강도높은 차단 방역에 나섰다.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을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으로 선포했다.

특별방역기간 동안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은 한층 강화된다.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독서실·스터디카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되고, 식당과 카페는 같은 시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5인 이상 사적모임과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도 금지된다.

시와 5개 자치구, 경찰, 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합동으로 3밀(밀접·밀집·밀폐)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강도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시설이나 개인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예외없이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할 방침이다.

시청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된다.

이용섭 시장은 “사람 한 명(1) 덜 만나기, 모임 한 번(1) 덜 하기, 한 걸음(1) 더 떨어지기 등 소위 ‘1·1·1 캠페인’과 에 집집마다 가가호호 점검 생활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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