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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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5.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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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정자문회의 6차 총회서 주요 현안 논의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4일 ‘제6차 광주시 시정자문회의 총회’에 참석해 위원들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4일 ‘제6차 광주시 시정자문회의 총회’에 참석해 위원들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광주시정 자문회의에서도 공개적으로 거론됐다.

광주시 시정자문위원들은 지난 14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린 6차 총회에서 제5차 총회에서 제안된 안에 대한 결과와 코로나19 지역발생 이후 대응 상황, GGM(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영호남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랜 기간 추진돼온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지역주의 타파와 동서화합, 남부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달빛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전 시민이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시정자문회의는 이날 제35회 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작업도 실시했다. 시민대상 후보는 지난해부터 자문위원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올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추천·접수, 후보자 공개검증 등을 통해 선정작업이 진행중이다.

시정현안과 관련해서는 “광주의 혁신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으나 일부 시행착오도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결집된 광주공동체의 노력이 광주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최상준 의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GGM이 완공되는 등 광주시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시정자문회의는 경륜과 지혜로 광주의 도약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올해부터 개편해 시행하는 시민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통해 촘촘히 검증해주시길 바란다”며 “시정자문회의에서 광주의 현안 등에 대한 조언, 제언 등을 토대로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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