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미술관 보임쉔, 공예로 ‘잇다·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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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미술관 보임쉔, 공예로 ‘잇다·있다’ 개최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1.05.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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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 무료 참여
공 휘 ‘누구의 자식도 아닌 누구’.
공 휘 ‘누구의 자식도 아닌 누구’.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공예미술관 보임쉔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선정돼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기획전이 펼쳐친다.

금년에 선정된 ‘공예로 ‘잇다’·‘있다’’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나마 잊혀졌던 사회적 관계성을 공예로 이어주고, 공예문화를 함께 거느릴 수 있는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공예작가 4인 기획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계층과 세대 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예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잠시 멀어졌던 서로의 관계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특히, 공예는 다른 예술장르와 다르게 쓰임새가 강조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대다수 물건들이 모두 공예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공예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징으로 대중과 사회성을 회복하고 쓰임새를 재구상할 수 있는 장르임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 ‘공예명인·청년작가展’에서는 김기현작가 달항이리와 김미선 작가(담양군 공예명인)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공예작가 작품과 새롭게 시도하는 청년작가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예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여가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면서 DIY공예가 관심을 받고 있음에 따라,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다양한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공예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특산품인 대나무와 공예를 연계한 공예명인 시연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예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새로운 박물관·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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