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정원 솔숲 힐링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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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정원 솔숲 힐링쉼터 조성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1.05.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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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산동면 일원…하늘·별빛 등 5개 주제정원 추진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은 지리산정원 권역 내 휴식․힐링의 숲 정원 조성을 위해 금년 6월부터 지리산정원 소나무숲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을 솔숲 힐링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광의면·산동면 일원 산림면적 10.8㏊에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을 5개의 주제정원과 정원 입구게이트 신설, 온실 리모델링을 골자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5개의 주제정원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을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자연의 오랜 기억을 되살려 줄 와일드정원 ▲지리산정원의 숲을 개인적인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으로 구성했다.

2023년까지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캐이드, 그리고 그늘 속 테라스정원과 암석원 및 계절꽃으로 수놓을 드레스 가든 등을 조성해 차별화된 구례만의 지리산정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금년 여름에 조성되는 솔숲 힐링쉼터는 위 5개 주제정원 중 지리산정원이 가진 특화된 소나무숲을 활용한 별빛숲정원 내에 조성된다.

지리산에서 바라본 밤하늘 별빛을 모티브로 구성한 별빛숲정원에서는 솔숲 테라스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별빛이 내려앉은 듯 다채로운 조명으로 연출되는 아름다운 별빛숲을 거닐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교통이 번잡한 도심에서 멀어져 지리산에 가까워진 만큼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초록빛 푸른 정원에서 치유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생명의 도시 구례에서 지리산정원만의 차별화된 솔숲의 맑은 향기를 느끼며 힐링하는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앞으로 2023년까지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한 후, 국내 최초의 숲정원으로 지방정원을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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