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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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5.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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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해남소방서 송지안전센터 김영삼=본격적인 농사철인 5월은 평소보다 많은 농기계 사용으로 인해 농기계와 관련된 안전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작업 및 농기계 사고는 일반적인 사고보다 신체 손상과 인명 피해가 큰 사고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농기계 끼임․감김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안전사고이므로, 주요사고 사례를 통해 사고 원인 및 안전사고 수칙을 이해해 끼임․감김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자.

▲사료 급이기 조작 중 손가락 끼임 ▲경운기 농약 분무기 조작 중 손가락 절단 ▲콤바인 탈곡 작업 시 이물질 제거 중 손가락 끼임 ㅍ절단기에 바지가 말려들어가 다리 베임 사고.

위의 사례들은 우리가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이다.

특히나 시기별로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모내기철인 5월까지 꾸준히 증가한다. 3월은 본격 영농기는 아니지만 겨울동안 세워두었던 농기계를 점검, 정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를 정비 시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시동을 끄도록 한다. 또한 농기계 회전체 덮개가 손상되었을 때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교체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119에 신고를 한 후 상처를 소독(생리식염수)하고 특히 수지 절단이 발생한 경우에는 베타딘등으로 소독을 하면 색이 침착돼 접합 수술시 관찰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

이어 상처부위를 압박해 출혈을 멈추게 하고 상처 부위는 심장보다 높게 해 재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절단된 수지는 생리식염수를 묻힌 거즈나 깨끗한 천에 감싼 후 비닐봉지에 밀봉해 담는다. 절대 식염수 물에 담그면 안 되는데, 상처가 물에 불게 되면 접합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 상태로 접합가능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혹시나 응급수술을 할 수 있으니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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