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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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새 단장’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1.05.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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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관광지 재생 공모사업’ 최종 선정
16억 원 투입, 시설물 정비·관광콘텐츠 개발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전경./영암군 제공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전경./영암군 제공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최근 전남도의‘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도내 관광지, 관광단지 및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응모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는 관광지로,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부족한 관광콘텐츠를 보완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4월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성기동 관광지는 도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6억원이 투입돼 2021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여행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홍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후된 편의시설에 대해 배수개선 정비, 매표소 무인발매기 설치,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등 관광 환경개선은 물론,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무장애 동선 구축 등 열린관광지 조성과 야간에도 볼거리 제공하고자 경관조명 설치할 계획이다.

전통주거체험이 가능한 구림한옥체험관은 창호교체·담장보수·옻칠 등 노후시설 개·보수를 실시하고, ‘왕인박사 테마’를 스토리텔링해 체험형 콘텐츠 개발해 새로운 관광자원화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왕인박사유적지는 지난 1986년에 지정돼 35년이상 경과된 노후 관광지로 대한민국대표 문화관광축제 등 벚꽃길로 알려진 관광명소인데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돼 있어 재생사업이 절실한 곳으로, 이번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 재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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