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읍성권역 주민들, 골목상권 활성화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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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읍성권역 주민들, 골목상권 활성화 팔 걷어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1.05.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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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서성문 일대서 ‘담쟁이 마켓’ 운영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 읍성권역 주민들이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접목시킨 토요벼룩시장을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옛 나주읍성 4대문 중 하나인 서성문(西城門)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담쟁이 마켓’이 열린다고 밝혔다.

나주읍성도시재생 후속사업인 담쟁이 마켓은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 이명규) 주관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맞춰 연말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서성문 앞 공간에 설치된 각 부스에서는 축제 현장에서 만나볼 법한 즉석 먹거리와 수공예품,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우드버닝, 자개모빌, 마리모 테라리움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중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한여름 축제장의 백미인 물풍선 던지기 코스다.

 

우스꽝스런 캐릭터 패널에 고개를 내민 상대에게 물풍선을 던지며 대낮 무더위와 나른함을 시원하게 날린다.

담쟁이 마켓에서는 매주 새로운 혜택의 추첨권을 방문객들에게 배부하며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즉석 사진(폴라로이드) 및 흑백사진 촬영에서부터 손세정제, 마스크 등 소정의 경품과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이명규 회장은 “담쟁이 마켓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가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원도심 골목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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