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망덕포구 해상보도교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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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해상보도교 명칭 공모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6.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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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접수…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망덕포구~배알도~배알도근린공원을 연결하는 해상보도교 2개소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명칭 공모를 통한 브랜딩에 나선다.

시는 섬진강 망덕포구와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해상보도교 2개소 명칭 공모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공모대상지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해상보도교의 의미와 상징을 담은 것 중에서 부르기 쉽고 잘 기억되는 독특한 명칭을 선정해 명명할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광양시 홈페이지(시민참여/이벤트)에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j4@korea.kr)로 보내면 된다.

오는 18일까지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1차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명칭을 선정한다.

심사는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하며, 선호도조사(30%)와 심사결과(70%)를 합산해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명칭에 대해 5만 원 상당의 관광기념품을 시상할 계획이며, 1차 심사 통과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gwa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배알도와 연결되는 해상보도교 두 개의 상징을 잘 담은, 독창적인 명칭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보도교가 개통되면 배알도를 중심으로 근린공원과 망덕포구를 잇는 특별한 해상 로드가 펼쳐지고, 짚라인까지 준공되면 배알도 일대는 흥미진진한 액티비티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배알도와 배알도근린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는 2019년 7월 개방을 완료했으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상부 포장, 경사로 계단과 교량 난간 설치 등을 마무리해 7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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