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성장학회, 지역 안팎에서 ‘기탁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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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성장학회, 지역 안팎에서 ‘기탁 릴레이’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1.06.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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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애향운동본부·이병갑·유성록 씨 1400만원 기탁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 지역 안팎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 장성군수)에 따르면 장성군애향운동본부와 이병갑 씨, 새마을금고 장성지점 유성록 이사가 각각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성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변동을)는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장성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다. 기탁식에 참석한 변동을 본부장은 “고향의 후진 양성에 써주시기 바란다”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장성군애향운동본부는 미술작품 3점(1000만원 상당)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출향(出鄕) 인사 이병갑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요즘,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후배들을 후원하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면서 300만원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장성지점 유성록 이사는 지역 후배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성고등학교 3회 졸업생이기도 한 유 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유두석 이사장은 “기탁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과 학업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성장학회는 2021년 현재 10명이 기탁에 참여해 민간기탁금 59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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