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서울 청년들 ‘창업의 꿈’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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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서울 청년들 ‘창업의 꿈’ 펼친다
  • /강진=김광석 기자
  • 승인 2021.06.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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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로컬’ 참여 12개 팀, 청자 등 지역자원 활용 사업아이디어 개발 추진
강진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넥스트로컬 강진캠프’를 진행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넥스트로컬 강진캠프’를 진행했다. /강진군 제공

[강진=광주타임즈]김광석 기자=강진군은 서울시와 협력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 3기’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와 전국 11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연계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 해결과 더불어 지역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창업의 꿈을 펼치기 위해 강진군을 선택한 12개 팀, 18명의 청년들은 두 달 가량 강진군에 머물면서 화훼, 관광, 청자, 전통주 등 강진군의 다양한 지역자원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나선다.

이후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은 최대 7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서울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넥스트로컬 강진 지역캠프’를 개최해 팀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지역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풍부한 지역자원이 청년 창업의 새로운 기회로 발전해 지역이 활성화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8개 팀 11명이 ‘넥스트로컬 2기’ 사업에 참여해 이중 3개 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귀리와 청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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