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익수자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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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익수자 응급처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6.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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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 김정수=최근 5년간 통계청 자료 통계를 보면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 까지 여름휴가 기간 물놀이 사망 발생비율이 증가하면서 특정기간 동안 66%차지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더위 여름철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무더운 여름을 더욱 즐겁게 즐기는 요령이다.

익수자는 그 자체로 흡인성 폐렴이나 저체온, 의식 저하, 혼수, 호흡마비, 심정지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다이빙에 의한 경우 이차적으로 목이나 허리 척추뼈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에서 사람을 구조해 낸 경우에는 먼저 익수자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의식이 있다면 우선 체온을 유지해야 하므로 젖은 옷을 벗긴 다음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옆으로 눕혀서 안정을 취하게 한 다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만일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힌 다음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하고 빨리 병원으로 이송한다.

만일 물에 빠지면서 골절이나 척추손상이 되었다고 의심된다면 함부로 옮기지 말고, 119 구조대나 수상구조요원과 같은 전문응급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놀이 사고 시 익수자가 호흡이 없는경우 ▲독단적으로 무리한 구조는 지양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119신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호흡이 없다면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 실시 ▲30:2(흉부압박:인공호흡)비율로 1분당 최소 100회 이상의 속도로 5cm 이상 깊이로 실시 →인공호흡이 하기 어려운 경우 흉부압박만으로도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119구조·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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