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최근 발생한 동구 건물 붕괴사고, 풍영정천 수난사고 등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14일 안전사고 대응 총력전을 선언했다.
공단은 광주시에서 발표한 ‘안전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대책’의 연장으로 이사장 및 상임이사, 전 사업장 팀·소장 등이 모여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결의문 내용에 따르면 공단은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공사 현장 및 위험시설에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선포식에서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대형 시설물이 많고 시설 공사가 365일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은 우리와 직결되어 있는 문제”라면서 “모든 현장을 밑바닥부터 샅샅이 점검하겠다”라고 말하며 재차 결의를 다졌다.
선포식 이후 공단 이사장 및 안전감사실 직원들과 함께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환경기초시설과 광주천, 영산강변 하천 주요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불감증 척결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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