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좌초 어선 승선원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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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좌초 어선 승선원 모두 구조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1.06.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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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완도해경이 소덕우도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을 구조하고 있다.
지난 13일 완도해경이 소덕우도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을 구조하고 있다.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과 승선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께 완도군 소덕우도 동쪽 해상에서 어선 A호(9.77t 급)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선장 등 4명이 승선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민간세력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을 전원 구조했다.

이어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A호의 선장에게 연료밸브와 에어밴트 봉쇄를 지시했다.

A호는 이날 오후 3시께 조업을 위해 완도항을 출항했으며 암초에 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에 대해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 조업에 나설 때는 지형과 물때를 파악해 해양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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