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산디과 학생들 '수업 거부'...감사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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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산디과 학생들 '수업 거부'...감사요구 봇물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6.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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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A교수, 특정업체 일 협조 강요 및 전공지식 미비"
학벌없는사회 "전남도, 도립대 감사 신속히 추진해야"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A교수의 부실 수업 등을 이유로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도립대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요구되고있다.

학벌없는 사회에 따르면, 전남도립대 산업디자인학과 1·2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중순께 부터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있다.

산업디자인학과 A교수가 학생들에게 특정업체의 일을 도우라고 강요했고 진도 및 전공지식이 미비해 수업이 부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학벌없는 사회는 "A교수는 과거 제자 성추행 전력에도 재판을 통해 구제 받은 바 있어 전남도는 신속한 감사를 통해 증인, 증거 확보 등 증명의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전남도에 감사를 요청했다.

또한  "A교수는 성실의무, 품의유지, 직무상 의무 등 위반으로 전남도립대 명예를 훼손해온 것 뿐만 아니라 교수집단 등 학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해왔다"며 "대학 학령인구 감소 등 중차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어 학교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교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부당해임 판결을 받은 B교수에 대한 복직, 전반적인 학사운영 점검 등을 전남도에 촉구하는 바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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