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테러 희생자 시신 귀환 중…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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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테러 희생자 시신 귀환 중…빈소 마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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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 이집트 성지순례 중 이슬람 과격 세력의 자살 폭탄 테러로 숨진 충북 진천중앙장로교회 권사 김홍열(63·여)씨와 국내 가이드 김진규(35)씨 시신이 21일 국내로 운구한다.

이들 시신은 이날 오전 0시40분 카타드항공 QR 1302편으로 이집트 카이로공항을 출발해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항공 QR 858편으로 갈아탄 뒤 오후 4시25분 인천공항에 유족과 함께 도착한다.

진천군 관계자와 진천중앙장로교회 신도 4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께 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출발한다.

김씨 시신은 진천 백악관장례식장이 제공한 운구차로 운구해 빈소에 안치한다.

김씨 장례는 교회장으로 치르고 진천읍 장관리 진천군 공설묘지에 영면한다.

발인은 24일 오전 9시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이집트 동북부 국경지대에서 이스라엘로 출국 절차를 밟던 중 폭탄 테러로 희생됐다.

20일 귀국한 부상자 15명은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에 각각 10명과 5명이 입원했다.

앞서 19일 도착한 15명 중 11명은 경기도 안양 샘병원에서 전인 치료(全人治療)를 위해 입원했고 나머지 4명도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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