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공예의 힘’ 개최…78점 전시
상태바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예의 힘’ 개최…78점 전시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6.2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7월18일…전예공예가회원 등 다양한 연령대 45명 작가 참여
조영랑 ‘얼굴’.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조영랑 ‘얼굴’.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공간에 함께하는 ‘공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살펴볼 수 있는 ‘공예의 힘’ 展을 오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개최한다.

‘공예의 힘’展은 도자, 금속, 섬유 등 각기 다른 재료의 특징적 요소와 작가 고유의 개성을 더해 다양함이 존중받는 현대사회에서 공예가 지닌 ‘힘’에 대해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참여하는 전예공예가회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공예전공 동문으로 구성됐으며, 공예의 정체성과 현대미술 속에서 공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단체이다.

올해로 13번째 동문전에는 전예공예가회원 35명 외에도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한 백일 교수와 김철우, 김현주 교수 등이 초청회원으로 함께한다.

20대부터 50대 연령대의 공예작가 45명이 참여해 공예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현대공예의 특징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전통과 현대의 미감이 어우러진 소반, 단아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백자, 색채의 조화로움과 조형미가 멋스러운 조각보 등 목공예부터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 78점이 전시된다.

전예공예가회 김인숙 회장은 “이번 전시는 공예의 속성에서 벗어나 기능보다는 작가의 미학적 표현에 근간을 둔 공예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하며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에서 공예가 지닌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사항은 062-613-8357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