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일사병·열사병 예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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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일사병·열사병 예방을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6.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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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영광소방서 홍농안전센터 김형필=여름철의 무서운 질병인 일사병과 열사병을 아시나요?

무더위가 찾아오면 온열질환으로 119에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열사병은 심할 경우 죽음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사병이란 뜨거운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구토, 피로, 두통, 무기력감이 있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근육통, 저혈압, 빈맥, 실신, 정신이상 등의 특이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열사병이란 일사병과 마찬가지로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데 고령의 노인분,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 질환이 있는 분들이 걸리기 쉽다.

더운 환경에서 일을 많이 하거나 장시간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발생하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양산이나 모자 등을 활용하여 햇빛을 차단하고 헐렁한 옷으로 체온이 발산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또한, 물과 이온 음료 등을 자주 섭취하여 몸에 수분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술이나 카페인 등의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젖은 수건이나 차가운 물로 체온을 떨어뜨리며 즉시 119에 신고한다.

의식이 있거나 맥박이 안정적이라면 서늘한 곳에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면 한 시간 이내에 대부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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