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교생 안심귀가 서비스’ 차량 무자격 운전원 의혹 ‘해명’
상태바
나주시, ‘고교생 안심귀가 서비스’ 차량 무자격 운전원 의혹 ‘해명’
  • 정종섭 기자
  • 승인 2021.06.24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형 운송서비스 일자리프로젝트 참여 등 버스 운전 경력 가진자 들”
민선 6기 공약, 심야 고교생 안전한 귀가 도모에 학부모․교직원 큰 호응

[광주타임즈] 정종섭 기자= 나주시가 최근 고등학생 안심귀가 서비스차량을 무자격자가 운행 했다는 등 지역내에서 일고 있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는 운수회사 등 관계 기관과 사실 확인 절차에 따른 공식 입장으로, 확인결과 부적절한 운전원은 없었다는 것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에서 제기된 교육생관리직 사원 등이 버스를 운행 했다는 등 의혹이 일면서 때 아닌 무자격 버스기사 논란에 곤혹을 치렀다.

해당 운수회사 전 노조 관계자들이 무자격자들을 운행에 투입, 학생들의 안전을 볼모 삼아 범죄까지 저질렀다며 시의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나주교통 등 관계기관을 통해 지난 해 5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전남고용노동연구원 교육과정인 전남형 운송서비스 일자리프로젝트참여 인원 일부가 안심귀가 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느 나주교통 노조 측이 안심귀가 버스 운행을 거부하자 대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버스 운전자의 자격요건인 운전경력증명서운전원 자격증신규 정밀검사표 등을 충족한 상태로, 나주교통과 근로 계약 체결을 하고 고용됐다는 것.

또 다른 무자격 의혹 대상인 사무직원들은 대형 면허와 버스운수종사자 자격증을 소유한 자들로 전남버스공제회 보험 적용을 받는 직원들이며, 과거 버스 운전경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 돼 지역 내 일던 무자격 논란은 해명됐다.

한편, ‘고등학생 안심귀가 서비스는 나주시 관내 고교 학생들의 학업 편의와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시간 귀가버스를 지원하기로 한 민선 6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여학생들의 늦은 귀가로 학부모들의 격정과 우려를 현실에 감안해 안심귀가 시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지난 20169월부터 야간 수업을 운영하는 나주시 관내 4곳의 고교에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일부 노선을 제외, 심야 시간 대 운행 버스가 많지 않은 여건 가운데 교통 여건이 열악한 원거리 통학생들의 편리와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고교 교직원은 안심귀가 버스가 심야시간 대 하교하는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귀가시간 단축, 저렴한 요금(100)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자녀 통학관리 부담을 덜어줬다고 서비스를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