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4개 농협 통합 RPC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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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4개 농협 통합 RPC 건립한다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1.06.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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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국비 등 184억 투입 2023년까지 동강면에 구축
브랜드 쌀 육성, 농가 판로·소득 안정 등 기대
지난해 11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통합 미곡처리장(RPC) 사업체계 구축을 위한 '나주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장면./나주시 제공
지난해 11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통합 미곡처리장(RPC) 사업체계 구축을 위한 '나주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장면./나주시 제공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가 내년도 고품질 쌀 가공·유통을 위한 통합 미곡처리장(RPC) 건립에 착수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대상지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74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동강면 월양리 현 동강농협 RPC부지(3만8154㎡)에 ‘나주시 통합RPC’를 건립할 계획이다.

통합RPC에는 벼 가공시설, 건조·저장시설(DSC) 등을 설치, 벼 매입에서부터 건조·저장·가공·유통까지 종합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RPC를 각각 운영하는 남평·마한·동강·다시 4개 농협에서 통합·설립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왔다.

사업부지 선정과 각종 인허가사항 등 사업 요건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서면평가,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뤄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통합RPC 시설 현대화에 따른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으로 나주 쌀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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