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경제회복에 정책 역량 집중”
상태바
“목포 경제회복에 정책 역량 집중”
  • /목포=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6.2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식 시장, 민선 7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
3대 전략산업 육성해 발전 기틀 마련 등 성과
문학박람회 성공·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온 힘’

[목포=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3대 전략산업으로 목포발전의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남은 1년 3대 전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3대 미래 전략산업이 1000억원대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목포시의 3대 전략산업은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산업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을 양대 축으로 해 추진된다.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선박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곳에서는 연구·기술개발과 실증, 연구소 설립,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뤄진다.

해상풍력산업은 서남해안 일원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 기업을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대양산단에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315억원)를 건립한다.

수산식품산업은 대양산단에 국제수산물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집적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1089억원)을 추진한다.

 

목포시의 관광산업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1000억원)로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김 시장은 “목포의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 수산식품수출단지 등 대규모 사업은 새로운 미래 가치를 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시장은 민선 7기 남은 1년 3대 전략산업의 지속적인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시장은 “친환경선박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은 목포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산업구조까지 획기적으로 바꿀 분야로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현재 친환경선박산업 분야 2개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정차를 이행하고, 기관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 시장은 “해상풍력산업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뒷받침할 법제정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남도와 적극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목포문학박람회 성공과 법정문화도시 지정, 지속가능한 도시와 살기좋은 도시 조성 등을 민선 7기 남은 과제로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가 목포 역사의 변곡점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전진해 나가겠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