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가구에 소화기 등 지원·생필품 기부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0일 퇴직 소방공무원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광주시 재향소방동우회 회원들이 서구 양동 일대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광주시 재향소방동우회 자체예산으로 진행되었으며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대상 가구에 생필품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박만환 광주소방동우회 회장은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그분들의 안전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광주소방동우회는 소방관으로 근무했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재향소방동우회는 2002년 최초 설립되었으며 2021년 1월 15일 광주시로부터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재향소방동우회’ 비영리단체로 정식 인가 받은 광주지역 퇴직 소방관(회원 13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매년 화재예방 캠페인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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