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 1번지 명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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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농·귀촌 1번지 명성 확인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1.07.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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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농인 인구유입 ‘전남 1위’…매년 증가세
군, 인구정책 추진 성과…안정적 정착 지원 강화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을 찾는 귀농 인구가 해마다 늘면서 고흥반도가 귀농인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귀농인 수가 지난해 180명으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168명, 2019년 176명에 이어 귀농인이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달 24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자료에서도 고흥의 귀농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귀농인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면서 ‘귀농귀촌 1번지’,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이라는 명성이 생겨났다.

실제로 고흥군은 민선 7기에 들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고흥사랑애(愛) 청년유턴·아이행복·귀향귀촌 3대 전략 50개 추진과제를 담은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 10개월 동안 3057가구 4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봤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지난 한 해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이동한 귀농·어인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귀향귀촌 3000호 달성이 한층 더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상담에서 정착 시점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하고, 다양한 정책 실행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 지원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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