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연다
상태바
신안군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연다
  • /신안=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7.04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사섬 분재공원서 9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

[신안=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오는 9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에는 1만7000본의 애기동백숲 3.5ha가 조성돼 있으며, 이 곳에 관람로를 따라 100만본의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3000만송이가 청초한 모습으로 다보록다보록(탐스럽게 소복한 모양) 피어오르고 있다.

‘청초’와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화로 7~8월에 긴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한 여름꽃으로서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에서는 매년천사섬 분재공원 내에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를 더 심고 가꾸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000만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겨울에는 하얀 눈 속에 피어나는 애기동백을,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피어난 3000만송이 크로코스미아 꽃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