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2회 추경 6677억 편성
상태바
영암군, 제2회 추경 6677억 편성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1.07.0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97억 증액…코로나19 지원·지역경제 회복 주력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6677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추가경정예산 6180억원 대비 497억 원(8.05%) 증가한 규모로 국가추가경정 예산편성이후 변경된 사업비와 코로나19 지원대책,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와 산업・고용위기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영암군 지방재정을 확대하는데 노력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제1회추가경정 예산 5433억 원 대비 479억 원(8.81%) 증가한 5912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제1회추가경정 예산 642억 원 대비 18억 원(2.90%) 증가한 660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변동없이 세출구조정을 통해 105억원을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1568억(23.48%),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447억 원(21.67%), 환경보호분야 998억(14.95%),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 분야 771억 원(11.55%) 순으로 나타났다.

금번 추경은 AI 발생에 따른 가금농가 지원사업 27.15억 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07.5억 원, 감염병 지원 및 접종센터 운영사업 3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10.9억 원 등 AI 지원과 코로나 19 관련 예산을 긴급편성했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에 10억 원, 노후관광지 및 도시재생, 도시계획정비에 11.5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14.5억 원, 깨끗한 물 생산관리 사업 10.7억 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및 도시재생사업등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사업 등을 통한 재난‧재해을 예방하고 군민의 생활안정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에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