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건설품질심사로 19억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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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설품질심사로 19억 아껴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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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사·용역 등 348건 실시…예산 절감 효과 톡톡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상반기에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348건 420억원의 설계심사를 실시해 1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87건 17억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중 표본심사 17건 7억원을 조기에 건설품질심사를 추진해 예산신속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광양시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건설품질심사는 공사금액에 따라 위원회 심사, 공동심사, 자체심사 등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원가계산의 정확성 ▲설계도서의 불일치 사항 ▲표준품셈 등 대가 산정기준 적용의 적정성 ▲가격 결정 및 산출된 물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서의 신규·관계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계도서 작성·적용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설계도서의 작성에 필요한 지침과 적용기준 도서 등을 구입해 직원 누구나 열람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도서자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그동안 광양시 건설품질심사 주요 지적사항을 중심으로 설계지침서로 활용하고자 설계사례집을 발간해 사업부서와 설계용역사 등에 배부했다.

이삼식 감사실장은 “현장 중심의 건설품질을 철저히 심사함으로써 부실공사를 예방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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