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동부생활권, 삶의 질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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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동부생활권, 삶의 질 확 달라진다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07.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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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2025년까지 475억 원 투입
벌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조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등 추진
보성군은 지난 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식품부·지자체 농촌협약식’을 가졌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 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식품부·지자체 농촌협약식’을 가졌다. /보성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보성군이 농식품부와의 협약과 함께 농촌협약사업비 475억 원을 확정지었다.

보성군은 지난 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식품부·지자체 농촌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협약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475억 원의 사업비(국비 70%)를 확보하게 됐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존 단위사업으로 시행하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 생활거점 조성사업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을 하나로 묶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농촌협약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기본 현황 정비, 주민 설문조사, 각종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해 농촌 공간 전략 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비는 지역 계층과 생활서비스 접근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동부 생활권(벌교읍·조성면·문덕면·겸백면·율어면)에 집중 투자한다.

세부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벌교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190억 원 ▲조성 기초생활거점 조성 40억 원 ▲문덕 기초생활거점 조성 40억 원 ▲겸백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연계 20억 원 ▲율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연계 20억 원 ▲신활력 플러스 73억 원 등이다.

김철우 군수는 “전남에서 가장 먼저 이번 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타 지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농촌 지역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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