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교통사고 사전 대비만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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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교통사고 사전 대비만이 최선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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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김대원=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빗길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빗길 운전시 나빠진 시야와 젖은 노면으로 인해 평소보다 약 30%정도 교통사고의 확률이 올라가며 교통사고가 2배 가량 증가한다.

빗길 운전시에는 속도를 줄이는게 가장 중요하다. 속도를 줄여 운전을 하면 돌발상황 발생 시 차분하게 대처를 할 수 있게 되며, 줄어든 속도 인해 제동거리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그럼 빗길 운전에서는 어떤점을 주의 하고,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째 빗길 운전 시에는 상점 옆이나 보행자 옆을 통과할 때에는 속도를 낮추어서 흙탕물이 튀기지 않도록 하고, 낮에도 어두울 때는 전조등을 켠다.

둘째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아스팔트 도로 표면은 흙먼지가 묻어 있어서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특히 비가 오기 시작할 때 조심해야 한다.

셋째 비가 오는 날은 시야가 나쁠 뿐만 아니라 노면이 미끄럽고 정지거리가 길어지므로 맑은 날보다 속도를 20% 정도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운전한다.

넷째 급출발·급핸들조작·급브레이크조작 등은 미끄러짐이나 전복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엔진제동장치(엔진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누어 밟는 등 기본적인 운전방법을 잘 지키도록 한다.

다섯째 노면 레일이나 공사현장의 철판, 맨홀 뚜껑 위 등은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가능한 피하고, 부득이 그 위를 통과할 때는 사전에 속도를 낮추어 천천히 통과해야 하며, 절대로 급브레이크를 밟아서는 안된다.

여섯째 물이 깊게 고인 곳을 지나면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으므로, 될수 있으면 피해서 통과하도록 한다.

부득이 통과할 때에는 정지하지 말고 저속으로 통과한 다음 즉시 제동장치 테스트를 하고, 만일 제동장치 상태가 나쁘면 제동장치 페달을 여러번 밟아 제동장치 슈의 라이닝을 말려야 한다. 완전한 상태가 될 때까지는 속도를 내지 않도록 한다.

위 사항을 잘 지킨다면 빗길운전을 안전하게 운행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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