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문재인 정권 4년간 공정·상식 처참히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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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권 4년간 공정·상식 처참히 무너져”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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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연구원 광주세미나에 영상 축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정사회연구원’ 세미나에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영상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정사회연구원’ 세미나에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영상캡처

 

[광주타임즈]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문재인 정권 4년간 공정과 상식이 처참히 무너졌다”며 ‘문재인 정부 비판’을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정사회연구원’ 세미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국민 개개인의 삶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분열과 이념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진영논리가 국민들의 아픔과 원성을 가렸다”며 “이념은 국민을 이길 수 없고 정치는 국민을 떠나 존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국민궤도를 벗어난 정치를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출발하고 국민의 상식에서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사회연구원 첫 세미나 개최에 축하 인사도 전했다.

윤 총장은 “지난 5월 창립이후 첫 공식 행사로 한국정치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미나에서 공유되는 고견과 비전들이 공정사회를 향한 이정표가 되고 한국정치의 발전을 앞당기는 의미있는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사회연구원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호남지역 모임으로 지난 5월 창립했다.

이날 ‘문재인정권 이후, 한국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을 주제로 첫 세미나를 연 후 ‘호남의 새로운 정치세력 연대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윤 전 총장의 영상메시지와 함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근에 대선출마선언을 한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5.18 당시 시민학생투쟁위원회 총위원장이자 사형수였던 김종배 전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한다.

이번 공정사회연구원 제1차 세미나에는 김덕모 호남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성회 압도적인정권교체모임(가칭) 대표와 임한필 공정사회연구원 전략기획위원장이 발표를 하고, 조정관 전남대 교수, 김연욱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박호재 전 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세미나 직후 ‘호남의 새로운 정치세력 연대를 위한 원탁회의’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이은방 전 광주시의장, 윤택림 전남대 교수,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채명희 상식과정의를찾는호남대안포럼 상임대표, 민인선 백인회장, 고광희 윤공정포럼 광주전남위원장, 나대호 한국NGO총연합 중앙연맹 총재, 김안선 다함께자유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 최영대 사실과 과학 문화행동 상임대표, 김용채 국민후보 윤석열 추대행동연대(윤추연) 대표, 박홍기 윤사랑전국모임(윤전모)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정사회연구원 유튜브채널(https://youtu.be/LRWOpnMW2A8) 로 생중계된다. 공정사회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독점체제로 구성된 호남의 정치지형이 변화되지 않으면 호남의 정치개혁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도 어렵다는 인식하에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자,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정당인 등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내부 집담회 및 정책개발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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