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수유 생산력 보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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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수유 생산력 보완 총력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1.07.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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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단체 지정해 관리·수확 등 지원…서리피해 예방책 도입·보전직불제 시행 등 검토
구례 산수유.
구례 산수유.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이 산수유 최대생산지로서 안정적인 산수유 확보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12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산수유 생산에 대한 보완 등 꼼꼼한 군정활동을 강조했다.

구례군은 2020년 기준 275ha, 709농가에서 산수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생산량은 211t으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산수유 열매는 매년 11월경에 수확하고 있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관리가 부실해 경관 훼손과 고령목 관외 반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대행 단체를 지정해 병충해 방제, 제초작업, 비배관리, 열매 수확 등을 지원하고, 산수유나무 보호 및 반출 금지를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자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방상팬 도입 및 산수유나무 단종 방지를 위한 보전직불제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산수유 우량 품종 단지를 조성하고 식재를 통해 우량종에 대한 생산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구례군의 산수유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산수유는 구례군의 대표적인 생산물로 농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산동면 일원 2.69㎢에 대해 2014년 구례산수유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며, 농림식품부 지원사업을 통해 예산을 투입해 산수유 우량목 재배, 산수유 농업문화 보전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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