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사건 ‘실종경보문자’에 관심을
상태바
실종사건 ‘실종경보문자’에 관심을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13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영광소방서 홍농안전센터 김형필=언제 어디서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음식물로 기도 막힘이 일어난 사고는 엄청난 고통과 함께 잘못하면 죽을 수 있다.

예전 유명 방송인의 방송 프로그램 중 떡을 먹는 상황에 기도 막힘 사고 및 어른신이 빠르게 물도 마시지 않고 계속 떡을 먹어 기도가 막혀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

또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음식을 먹다 목에 걸렸다는 신고내용으로 출동을 한 적이 있었다. 도착하니 아이가 목에 걸려 괴로워하고 있었다. 즉시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여 목에 걸린 포도를 뺀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 하임리히법을 숙지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하임리히법은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혔을 경우 질식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응급처치법이다.

환자를 양팔 밑으로 껴안은 자세에서 한쪽 주먹의 엄지손가락 쪽을 환자의 가슴에 대고 다른 손으로 이 주먹을 감싼 뒤 빠르게 충격을 가하는 방법이다.

이는 가슴뼈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축소시켜 공기를 기도로 보내면서 목에 걸린 것을 뱉어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순히 갈비뼈와 배꼽의 중간 지점을 택해 5번 정도 빠르게 충격을 주는 복부충격법을 시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체중이 10kg 이하인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성인이 실시하는 하임리히법이 위험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를 자신의 팔 위에 올려놓고 머리를 고정되도록 잡는다. 그리고 다른 팔을 이용해 아이 어깨뼈 사이의 등을 5회 정도 연속해서 두드린다. 그런 다음 아이를 다시 앞으로 눕혀 양쪽 젖꼭지 가운데를 두 손가락으로 압박해 음식물을 뱉어내게 한다.

하임리히법을 숙지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에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