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 행정 시스템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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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군 행정 시스템 대대적 정비
  • /함평=나근채 기자
  • 승인 2021.07.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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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전경.
함평군청 전경.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이 전남도 감사에서 39건의 지적사항을 받은 가운데, 최근 자성의 소리를 높이며 군 행정 시스템 전반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지난 18일 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월 함평군에 대해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처리한 업무와 관련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 함평군은 환경미화원 징계업무 처리 부적절 등 39건을 지적받았다.

이로 인해 신분상 26건 49명, 행정상 30건(재정상 11건 9억100만 원)의 처분지시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7년 도 감사 처분 신분상 52건 78명, 행정상 52건(재정상 16건 5억900만 원) 처분 에 비교해 건수 및 징계수위가 현저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관행적·반복적 지적사항이 발생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2월 진행된 도 감사결과는 군수권한대행 등 과도기에 발생한 부실행정의 산물”이라며 군민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이와 관련 군수 주재 하에 ‘도 감사결과 이행실태 점검 회의’를 갖는 등 자성 하고 있다”며 “잘못된 행정 관행을 철저히 개선 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부적절 업무행태 재발방지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특히 회계분야는 전 직원 필수교육을 지정하겠다”며 자성의 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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