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벌교읍, 복지사각지대 챙기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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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읍, 복지사각지대 챙기기 앞장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07.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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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에 폭염대비 쿨매트 200개 전달 등 현장 지원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보성군 벌교읍(읍장 선남규)은 19일 생계·주거·의료 위기 가구를 찾아 혈압·혈당 체크 봉사 등 현장 방문 조사를 시작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노인, 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 공적 지원은 물론 후원 물품 및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폭염기가 시작되고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가정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구호물품 ‘쿨매트’ 200개를 긴급 구입해 저소득층 등 복지대상자에게 방문 전달했다.

이날 현장 조사에 나간 벌교읍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복지 소외 계층, 취약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인적 안전망이 돼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행복e음 서비스’를 통해 21년 4차 복지사각지대 89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을 실시 공적급여 제도 신청, 후원물품 및 생활민원처리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를 방문한 선남규 읍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폭염까지 더해져 더욱 힘들어할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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