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및 장마! 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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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및 장마! 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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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해남소방서 해남119안전센터 강행운=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장마가 시작되어 호우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마철과 함께 여름 태풍 시기에도 호우 발생 위험이 있으니, 우리 모두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먼저 ‘호우’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하며, ‘호우특보’는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호우주의보’란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혹은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는 경우를 말하며 ‘호우경보’란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mm 이상 예상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호우는 하천 범람과 산사태, 침수 등을 발생시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대피해야 합니다.

첫째, 호우특보 발령 시 도시지역에서의 행동 요령입니다.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을 때, 도시지역에서는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켜야 하며, 옥내·외 전기 설비 고장 시 수리를 금지해야 하고, 낙뢰나 뇌우 시 작업장에 안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위험 시설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감속 운행 등의 행동요령을 취해야 합니다.

둘째, 호우특보 발령 시 농촌지역에서의 행동 요령입니다.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을 때, 농촌지역에서는 농작물 보호 및 용·배수로 정비해야 하며, 농축산시설을 보강하고, 교량은 안전 확인 후 이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더불어 낙석 및 붕괴 위험지구 경계를 강화 및 접근금지하며, 산간계곡에 야영객들이 있다면 신속하게 대피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호우특보 발령 시 해안지역에서의 행동 요령입니다.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을 때, 해안지역에서는 도시지역과 행동요령과 동일하게 행동해야 함과 더불어, 해안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계를 강화 및 안전지대로 대피하게 해야 합니다. 더불어 대피선박은 타선박과 충돌 피해가 없도록 고무타이어 부착은 물론 로프 등으로 안전지대에 결박시키고, 해안 저지대의 경계를 강화 및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하게 하는 등의 행동 요령을 취해야 합니다.

이 외에 기본적으로 우리들은 일상 속에서 호우 특보가 발령되었을 때,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으며, TV ·라디오·인터넷 등으로 기상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더불어 하천변·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며,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 비탈면에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의 보호자와 떨어지지 않게 이동하도록 하며,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질서를 유지하며 이동해야 합니다.

이렇게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을 때 우리들이 준수해야 하는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번 지나가는 장마지만 많은 피해를 반복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호우 특보 시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2021년 장마 기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 오늘도 안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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