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선제적 예방과 관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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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선제적 예방과 관심 필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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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전남경찰청 2기동대 정상식=근절되지 않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거짓말 및 속임수를 해 돈을 보내게 해 가로채거나 재산 탈취를 하는 대표적인 금융사기다.

유형은 첫째, 수사기관 또는 금융기관 사칭이다. 비밀리에 수사하고 있다고 피해자를 속여 직접 만나 현금을 전달받는 수법이다.

둘째,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해준다며 접근하여 신용등급 상향 문제로 대출금 일부를 상환하라고 속인 뒤, 현금을 인출하도록 하여 건네받는 수법이다.

셋째, 결제완료, 대출 등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여 속이는 방법이다. 피해자가 확인 전화를 하면 개인정보유출 또는 명의도용이 됐다며 속이고,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노인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각계각층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 범인들이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정확히 지칭하면서 금융기관 및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당신 명의로 고발장이 접수되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겁박할 경우, 법률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도 당황하는데 하물며 일반인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무척 공감된다.

최근, 지속적으로 첨단화되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로부터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한 몇 가지 간단한 대처 방법이 있다.

의심되는 전화가 온다면 받지 말고, 모르는 사람의 돈 요구 전화는 바로 끊으며, 휴대전화에 모르는 앱은 설치하지 말고,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상담 요청하는 것이다. 혹여나 범인에게 속아 입금을 했다면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것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하겠다.

경찰은 국민들에게 다수의 피해를 양산하는 보이스피싱을 척결하고자 관계기관과의 연계하여 대응 중이며,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고자 지속적으로 검거하여 엄중처벌 및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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