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인사청문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정성배(53) 광주복지연구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광주시는 26일 "정 후보자가 이날 시에 자진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김종효 행정부시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후보자가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함에 따라 원장 임용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안에 적임자를 원장에 임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사장인 저와 원장 직무대행인 복지건강국장을 중심으로 연구원 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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