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자활센터 주전부리상회, 우수자활생산품경진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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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자활센터 주전부리상회, 우수자활생산품경진대회 ‘금상’ 수상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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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 자활사업단 ‘주전부리상회’가 생산하고 있는 ‘눈꽃김부각’ 상품이 보건복지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2021년 우수자활생산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21년 우수자활생산품경진대회는 전국 자활센터의 대표상품을 발굴하고 자활생산품의 시장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대회로,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10개 자활센터의 생산품이 우수생산품으로 선정됐다.

금상의 영예를 안은 ‘주전부리상회’는 150만원 시상금을 받아 시설·장비 투자와 교육 홍보 등 참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자활 생산품 ‘눈꽃김부각’은 보건복지부 ‘굿스굿스’제품으로 인증받아 자활대표상품으로 공공시장의 우선 구매제품으로 추천되는 등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굿스굿스’는 자활기업이나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 중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좋은 사람들이 만든 상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순천지역자활센터 ‘주전부리상회’는 2019년 5월 사업 개시 후 입소문이 퍼져 매출이 증가하면서 순천웃장 인근 상가로 사업을 확장 이전한 바 있다.

‘눈꽃김부각’은 국내산 찹쌀죽을 한 장 한 장 수작업으로 발라 만들기에 정성이 필요하고,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 하얗게 눈꽃처럼 피어올라 시각적으로도 탐스럽게 보일 뿐만 아니라 먹는 식감도 다른 부각에 비해 바삭바삭하며 기름을 제거해 느끼하지 않아 먹어본 사람들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눈꽃김부각을 직접 개발한 ‘주전부리상회’ 반장 김 모씨는 “맛의 우수성이 주변의 말로만 인정받아 왔었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위탁운영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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