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 관광두레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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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 관광두레사업’ 눈길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7.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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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홍보마케팅
마을 주민 주도 지역 고유 관광자원 발굴
곡성 도림사. 						       /곡성군 제공
곡성 도림사. /곡성군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5일 2회에 걸쳐 전남도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과 주민사업체를 홍보했다.

방송은 지역별 주민사업체를 실시간 라이브로 연결해 현장감 있게 소개했으며, 한우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여수의 여행 주민사업체는 여순특별법 제정으로 관심도가 높아진 여순사건을 주제로 하는 여수 10·19투어 코스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관광두레 SNS 서포터즈도 지난 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 5명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는 전남 관광두레 사업과 주민사업체 체험 후기 콘텐츠 등을 제작해 개인 SNS에 소개하는 등 전남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앞으로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멘토링, 파일럿 사업 등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주민이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주민사업체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지원해 전남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간 국도비 15억원을 들여 지역 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 주민사업체 발굴 및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개 시·군에서 26개 주민사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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