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 119 신고 급증 대비 비상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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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 119 신고 급증 대비 비상 체계 가동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07.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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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본부 상황실. /광주시 제공
광주소방본부 상황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소방안전본부가 태풍·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전력난으로 대규모 정전 발생 시 119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비상접수 체계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신고 폭주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종합상황실 상황근무자를 보강하고 119신고 접수대는 12대에서 34대로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119신고접수 시스템 사전점검과 상황근무자 비상소집을 통한 상황관제 전담팀 운영 등 신고전화 폭주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재난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대규모 재난상황에 긴급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배수 요청이나 동물구조 등 단순 민원신고는 ‘120 빛고을콜센터’ 또는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재난대응의 시작은 119 신고 접수”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119 신고전화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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